이소노카미 신궁

石上神宮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로서, 경내에는 신의 사자(使者)로 알려진 아름다운 닭이 방목되고 있다. 천황이 일본을 평정하던 시기에 쓰였던 전설의 검 "후쯔노미타마노쯔루기(布都御魂剣)"가 잠들어 있다고 하는 장소를 모시면서 오랫동안 본전을 가지지 않았다. 1874년이 되어 발굴 조사를 해보니, 실제로 검이 발굴되었다. 현재는 그 검을 보관하고 있는 곳을 본전으로 하고 있다.

배전 / 국보 1081년 이축[移築]

시라카와(白河) 천황(재위 1073-1087)이 교토의 궁내에 있었던 건물을 이소노카미 신궁에 공납했다 전해진다. 현존하는 배전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셋샤이즈모타케오 신사[出雲建雄神社] 배전 / 국보 1137년 건립

우치야마에이큐지(内山永久寺)의 배전이었던 건물을 1914년에 옮겨 지은 것이다. 이미 없어져버린 우치야마에이큐지 건물의 귀중한 잔존물로, 국보로 지정되었다.

칠지도[七支刀] / 국보 369년 작 비공개

전체 길이 74.8m 실존하는 전설의 검 중 하나. 8세기의 역사서 '일본서기'에 이에 대한 기술이 있으며, 백제에서 선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실용적인 무기보다는 숭배적 상징으로서 사용된 것으로 고려된다.

위치

Google My Maps

개관시간: 5:30-17:30경 (일출・일몰)
배관료: 무료
주소: 나라현 덴리시 후루초 384
奈良県天理市布留町384
가는 방법: 사쿠라이역에서 버스로 26분
※버스는 몇 시간에 1대뿐이니 주의할 것.
관람 소요시간: 1시간-2시간
전화: 0743-62-0900

우치야마에이큐지 의 터

内山永久寺跡

12세기에 창건되어 도다이지(東大寺), 코후쿠지(興福寺), 호류지(法隆寺)에 이어 존대받는 큰 절인 우치야마에이큐지(内山永久寺)는 '서쪽의 닛코 토쇼구(日光東照宮)'로도 불리면서 많은 참배객을 모았으나 19세기 후반에 일어난 불교 배척 운동에 의해 폐사되었다. 한때 정원이었던 곳에 늪과 비석이 남아있을 뿐, 지금은 밭이 되어있다. 불교의 가르침인 '제행무상(諸行無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위치

Google My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