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이 간직된 야마토 지역에서는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長谷寺 朝の勤行
천 년 넘게 이어져 온 불교 의식이다. 매일 아침 본당에서 거행된다. 이른 아침 맑은 하늘에 불경이 울려 퍼지는 신성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다녀온 여행객들은 하나같이 '굉장했다'고 감탄해 마지않는다. 하세데라에 간다면 꼭 경험해보자. 이른 아침에 시작되므로 하세데라 근처의 숙소에 묵는 것이 좋다. 신성한 법요이므로 복장에 주의할 것. 짧은 치마나 반바지, 화려한 복장 등은 피하자.
山の辺の道 ウォーキング
일본 역사상 문헌에 등장하는 것 중 가장 오래된 길로서, ‘일본 최고(最古)의 길’이라 불린다. 사쿠라이시의 오미와 신사에서 덴리시의 이소노카미 신궁까지의약 10km의 길이 특히 아름다운 하이킹 코스로 알려져 있다.동쪽은 산이 완만하게 솟아있고, 서쪽은 나라 분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논밭과 과수원이 펼쳐진 한갓진 길을 걷고 있자면 신사나 고분이 연달아 그 모습을 드러낸다. 길가의 풍경은 수많은 와카(和歌)로 읊어졌고, 선조들이 감동하여 시가로 지었을 풍경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대부분의 길이 보행자 전용이며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굴곡이 적은 길이라 간편한 복장으로도 걷기 좋다. 도중에 음료수 자판기도 있다. 음식점이 몇 군데 있으나 많지 않으니 먹을 것을 지참하여 경치가 좋은 곳에서 먹는 것이 편하다. 총 16km지만 전부 돌아보려면 하루로는 부족하다. JR 사쿠라이역[桜井駅]에서 야나기모토역[柳本駅]까지 이동하여 야마노베노 미치를 산책한 뒤 미와역[三輪駅]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자세한 사항은 추천 코스를 참조할 것.
利き酒体験 今西酒造
120년 이상의 역사 깊은 양조장에서 즐기는 일본술 시음. 일본술 시음 코너에서 일본술에 대한 이마니시 슈조의 고집과 양조에 대한 설명 등을 들은 뒤 몇 종류를 시음해 볼 수 있다.
音羽山観音トレッキング
산중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사찰, 오토와 간논을 참배해 보자. 산길을 편도 1시간 정도 걷는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조할 것.